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8명 늘어 누적 4만348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에는 1030명까지 늘어나면서 첫 1000명 대를 기록했으나 이날 312명이 줄면서 700명대로 떨어졌다. 네 자릿수 1000명을 넘어선 지 하루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내려온 것이다.
신규 확진자가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은 휴일에 따른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에는 힘든 상황이다.
이날 신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02명)보다 320명 줄었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한 달 새 1000명 선을 넘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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