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의 원더골이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FIFA는 11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의 각 부문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한 해 동안 최고의 골을 뽑는 푸스카스상에 손흥민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 손흥민은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의 푸스카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
이 환상적인 득점은 전문가와 팬 투표를 통해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로 선정되기도 했다.
역대 푸스카스상을 받은 한국인은 없었다. 손흥민이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운다. 아시아인은 말레이시아 출신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가 2016년에 수상한 적이 있다.
경쟁자는 루이스 수아레스(
수아레스는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전에서 힐킥, 아라스카에타는 브라질 세리에A 세아라전에서 오버헤드킥으로 그림 같은 골을 넣었다.
한편, 더 베스트 FIFA 어워즈 시상식은 오는 17일에 열릴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