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아침마당’ 윤문식이 코로나19로 밖에 나가기 무섭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코로나19 시대 어떻게 먹어야 안전할까’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윤문식은 “나라마다 식문화가 다 다르다. 요즘에는 무서워서 밖에 나가지 못하고 TV로 여행 프로그램만 본다. 우리나라 음식이 반찬이 많고, 액체가 많다. 음식마다 터미널이다. 물김치 나박김치 찌개 숟가락 젓가락이 왔다 갔다 한다. 코로나에 걸리기 딱 좋은 음식문화라 골치 아프다”고 토로했다.
이경애도 “윤문식 말처럼 우리나라 반찬도 많지만, 된장찌개 철판구이 삼겹살도 있다. 불 피워 화덕에서 구우면서 삼겹살 기름 떨어지는 냄새 맡으며 정을 통하고 김치 익힌 것에 볶음밥하고, 된장찌개 같이 먹는 맛인데 너무 그립다. 못한 지 오래됐다. 너무 속상한데 생각을 바꿨다. 잘 적응해서 받아들이다 보면 어느 순간
또한 이경애는 “우리 민족이 정이 많다. 인사마다 다 밥이 들어가지 않나. 식사는 하셨나고 묻고, 애들에게도 밥은 먹고 다니냐고 하고, 노는 사람에겐 네 밥벌이는 해야지 한다. 헤어지면서는 밥 한번 먹자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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