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IBK투자증권 |
자비스는 전자부품 내부 상태 검사 및 식품 내 금속·비금속 이물 검사를 수행하는 엑스레이 검사장비를 전문 제조하는 업체다. 작년 4월 일본 리코(RICOH)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으며, 33억원 투자유치(현재 지분 9.12%로서 2대주주)를 받았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28억원, 영업손실 2억원을 기록해 부진한 영업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연초 시점에서 올해 사업을 예상할 때 이차전지 검사장비 부문에서 중국 신규 거래선 확대와 중대형 검사장비로의 사업 확대, 리코사를 통한 일본 식품 검사장비 시장 진출 등 매출 성장 요인이 많았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예상보다 더 길어지면서 해외 진출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나마 기존의 주력사업인 Fscan(식품) 장비 매출은 3분기 누적으로 40억원을 기록, 작년 연간 매출액의 79%를 달성했다. 식품 안전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Fscan은 안정된 매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향후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해외사업 전개가 재개되면, 내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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