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은 독일 라이산도(Lysando AG)와 엔돌라이신 상처 치료제 ARTILYSIN� 기술이전 및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아미코젠은 지난 수년간 라이산도와 협력해 그람음성균 타겟의 고생산성 균주 개발과 발효 및 정제법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회사는 ARTILYSIN�을 기술이전 받아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전 아세안 국가(태국제외)에 상처치료용 제품을 독점적으로 판매(태국 제외)함과 동시에 향후 라이산도가 필요한 엔돌라이신을 생산,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ARTILYSIN�의 주성분인 엔돌라이신(endolysin)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저항성 균주(슈퍼박테리아)를 직접적으로 사멸할 수 있는 박테리오파지 유래의 효소다. 항생제 내성균에 기인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대안으로 알려져 있다.
박철 아미코젠 효소·바이오제약사업본부 본부장은 "현재 아미코젠은 세계적인 CMO사들의 엔돌라이신 생산성 대비 2배 이상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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