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프로축구단 FC서울이 8일 박진섭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다.
구단 측은 “박진섭 감독은 재미있고 역동적인 축구에 제격이다. FC서울 변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FC서울 관계자는 “전술적 역량뿐 아니라 부드러운 리더십을 표방하는 선수단 소통 능력도 박진섭 감독을 선임한 이유”라며 설명했다.
↑ FC서울이 박진섭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사진=FC서울 제공 |
은퇴 후에는 2015년 부산 아이파크 및 2016~2017년 포항 스틸러스
박진섭 감독은 2019년 광주FC를 K리그2 우승으로 지휘, K리그1 승격을 이끌며 지도자로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FC서울은 오는 1월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진행하는 동계훈련을 통해 2021 K리그1를 준비한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