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지명된 변창흠 후보자를 향한 비판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8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새로운 인물이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비난부터 하는건 과도한 비난이다. 인사청문회도 하지 않았고, 비전과 포부도 밝히지 않았는데 뭘 비난하는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변 후보자를 향한 언론과 여론이 '김현미 시즌2'라고 비난하는 것에 "이해가 안 간다"라고 말하며 과도한 공격이라는 의견을 밝힌 것입니다.
또한 윤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김현미 장관을 경질한 것에 대해서는 "부동산 민심을 수용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3년 반 동안 정부와 여당이 노력했으나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대단히 뼈아프고 송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야당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답하라'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서는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다. 대통령을 여의도 정치 한복판에 끌어들여 놓고 소위 말하는 진흙탕 싸움을 한번 해보자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이 이슈에 대해서 한 마디를 하면 자신들은 열 마디, 백 마디 공격하겠다 라는 생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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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윤 의원은 윤석열 총장 징계 문제에 대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끝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