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신인왕 출신 가드 박지현(20·아산 우리은행 위비)이 여자프로농구 데뷔 이후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8일 박지현을 2020-21시즌 2라운드 MVP로 발표했다. 기자단 투표에서 약 91.5%(75/28)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박지현은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득점·3점 성공 횟수·공헌도(Efficiency) 1위, 리바운드 및 블록 2위에 올랐다.
↑ 박지현이 여자프로농구 데뷔 이후 처음으로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2020-21 WKBL 2라운드에서 득점, 3점 성공 횟수, 공헌도 1위로 활약했다. |
박지현은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하여 데뷔한 2018-19시즌 신인왕에 선정됐다. 친오빠 박지원(22·부산 kt 소닉
우리은행은 가드 김진희(23)가 MIP(기량발전선수)로 선정되며 2020-21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개인상을 석권했다. 김진희 역시 개인 첫 수상이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