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과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외교국제협력부 장관이 5일 아부다비 에미리츠 팰리스 호텔에서 회담하고 있다. 사진제공/외교부 |
강 장관은 이날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외교국제협력부 장관과 회담 및 만찬 협의를 갖고 코로나19 공동대응과 관련된 양국 협력관계를 심화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 의논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한-UAE 보건협력을 양자 차원을 넘어 국제협력을 주도하는 차원으로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협의했고, 특히 개도국을 지원하는 개발협력 차원의 COVAX Facility (CF) 등 백신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국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UAE에 방역물품을 수출한 것을 계기로 기업인 신속입국제도(패스트트랙) 도입, 한국산 검체채취키트 및 진단키트의 UAE 공급, UAE의 우리 국민 귀국 지원 등 UAE와 보건협력을 강화해오고 있다.
강 장관은 또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 과정에서 U
한국과 UAE는 코로나19 상황 하에서도 올해 두 번의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등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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