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논 텐더 방출된 외야수 에디 로사리오(29)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MLB.com'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로사리오는 지난 6년간 미네소타에서 697경기에 출전, 타율 0.277 출루율 0.310 장타율 0.478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전 좌익수로 뛰었지만, 우익수와 중견수도 소화한 경험이 있다.
↑ 로사리오는 미네소타에서 방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보스턴은 2019시즌 이후 무키 벳츠, 2020시즌 이후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가 팀을 떠나며 외야에 공백이 생겼다. 수비력이 좋은 외야수 두 명의 빈자리가 크다. 좌익수 앤드류 베닌텐디, 중견수 알렉스 버두고에 이어 우익수 자리를 책임질 선수가 필
모로시는 로사리오가 펜스 구조가 복잡한 펜웨이파크의 우측 외야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가 변수라고 언급했다.
로사리오는 보스턴 감독 알렉스 코라와 인연이 있다. 코라는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단장으로 일하며 로사리오를 대표팀에 뽑았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