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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탑밴드 코리아’, 10개 밴드의 치열한 2라운드 경쟁 예고

기사입력 2020-12-03 10:52

사진=아시안 탑밴드 코리아
↑ 사진=아시안 탑밴드 코리아
대한민국 국가대표 밴드를 가리는 글로벌 경연 프로그램 ‘아시안 탑밴드 코리아’가 보다 치열해진 2라운드 경연을 예고했다.

3일(오늘) 오후 11시 30분 방송되는 ‘아시안 탑밴드 코리아’ 3화 방송에서는 치열한 1라운드 경연을 통해 선발된 10개 밴드의 2라운드 경연이 시작된다. 1라운드에서 각자의 색으로 감동을 안겼던 트리스, 406호프로젝트, 디코이, LUAMEL, W24, 9001, Drawing, WILLY, 스트릿건즈, ABTB가 출격해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2라운드 대결은 레전드 미션으로 치러진다. 트로트, 국악, 댄스, 힙합, 발라드 등 총 5개 분야를 대표하는 레전드 심사위원이 출연, 각 심사위원들의 히트곡 중 두 곡을 새롭게 선곡해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 밴드는 직접 ‘너 나와’ 방식을 통해 대결 팀을 직접 고르고 진검승부에 돌입한다.

레전드 심사위원으로 참가하게 된 가수들 역시 화려하다. 국민 여동생이자 가수왕 혜은이, ‘춤신춤왕’이자 탑골(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 문화)의 대표주자 현진영, 국악계의 아이돌 남상일, 힙합계의 음유시인 MC스나이퍼, 감성 발라드 여왕 왁스가 출연해 때로는 관객 못지않은 열렬한 호응으로, 때로는 냉철한 심사평을 전하며 참가자들을 긴장시킨다.

참가자들은 자신들만의 색으로 레전드 심사위원들의 노래를 재해석,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탄탄한 실력과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참가자들의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전혀 새로운 곡이 탄생한 것 같다”, “편곡을 들어 엎었다. 아예 새로운 곡 같다”며 놀라워하는 모습으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 3라운드에 진출할 밴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시안 탑밴드 코리아’는 기존 매주 토요일 오

후 8시 50분 방송됐으나 ‘문화콘서트 난장’과 편성 시간이 변경되며 3화 방송부터 방송 시간을 옮기게 됐다. 또한 ‘아시아 탑밴드’의 방송 시간마다 국내외 밴드 팬들의 관심이 몰리며 광주 MBC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등의 사건이 있었던 만큼 글로벌 플랫폼 유튜브를 통해서도 동시 시청이 가능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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