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A1-5블록과 A1-12블록의 특별공급 유형에 2만9862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경쟁률 25.5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공급한 '과천제이드자이' 특공 평균 경쟁률과 같다.
최고 경쟁률은 37.7대 1로 A1-5블록 생애최초 특공에서 나왔다. 이어 신혼부부(26.8대 1), 노부모 부양(13.7대 1), 다자녀(8.5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A1-12블록도 A1-12블록도 청약 경쟁률이 생애최초(25.2대 1), 신혼부부(21.7대 1), 노부모 부양(10.4대 1), 다자녀(8.5대 1) 순으로 높게 나왔다.
↑ 위례신도시 위치도 [자료 제공 = 서울시] |
위례신도시 2개 블록은 10일 일반분양(290가구)을 진행하며 16일 일반 및 특공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중복 청약을 할 수 없다. 서울특별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50%를 우선공급하고, 수도권(서울특별시 2년 미만 거주자, 경기도, 인천광역시)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를 공급한다. 전매제한 기간은 10년이고 5년간 의무 거주해야 한다.
한편, 공공분양 특공 경쟁률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지난 3월 특공 청약을 받은 강서구 마곡지구 9단지의 경우 624가구 모집에 1만4012가구가 몰려 22.5대1의 경쟁률을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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