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4일 앞으로 다가온 29일 안 대표는 '공신(공부의신)' 강성태 공부의신 대표와 촬영한 '공신토크'를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서울대 의대 출신 안 대표가 수험생들에 '공부 팁'을 전달하는 콘텐츠로 꾸며졌다. 정치관련 주제는 다뤄지지 않았다. 2030 세대에 최대한 친근하게 다가겠다는 전략으로 만든 콘텐츠로 보인다.
안 대표는 자신의 대학입시 시절을 회상하며 "수학은 잘하는 편이었고 국어는 워낙 책들을 많이 읽다 보니까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지금 같은 입시제도 하에서는 제가 과연 서울대 의대를 갈 수 있었을까 자신없다"고 했다. "객관식이라든지 문제를 빨리 푸는 것보다는 꽤 어려운 주관식 문제를 잘했다"는 것이 안 대표의 변이다.
공부법에 대한 조언도 내놨다. 그는 "기본을 제대로 닦으면 모든 분야에 적용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암기법 역시 기본적인 논리체계를 습득이 우선돼야 한다는게 안 대표의 충고다.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로 들면 증상으로 발열 기침 두통 등으로 분류하고 순서대로 체계를 세워서 외우면 외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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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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