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즌을 진행중인 미국프로풋볼(NFL)이 훈련장 임시 폐쇄 조치를 내렸다.
'ESPN'은 28일(이하 한국시간) NFL 사무국이 각 팀에 배포한 공문을 인용, NFL이 구단들에게 현지시간으로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한국시간 12월 1, 2일) 훈련 시설을 폐쇄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월요일과 화요일 경기가 예정된 팀들은 적용되지 않는다. 월요일에는 시애틀 시호크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 화요일에는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 NFL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리그 전체에 훈련장 임시 폐쇄 조치를 내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미국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11월 들어 매일 10만 명 이상의 신규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추수감사절 연휴를 보내기 위한 이동객의 증가로 확산세는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NFL은 이같은 상황을 우려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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