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공격수 황희찬(24·라이프치히)이 코로나19 확진 이후 약 10일 만에 음성반응을 보였다.
부친 황원경 씨는 27일 삼육대학교에 황희찬 명의로 장학금 2000만 원을 기부한 후 “아들이 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라이프치히 선수단 재합류를 앞두고 있다. 건강도 양호하다”라고 밝혔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에 소집된 축구대표팀 일원으로 지난 15일 멕시코, 17일 카타르와 평가전에 잇달아 출전했다. 그러나 카타르전 이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 황희찬이 코로나19 확진 이후 약 10일 만에 완치판정을 받아 독일프로축구 1부리그 라이프치히 훈련복귀를 앞두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2020-21시즌 황희찬은 2015년부터 몸담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떠나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4위 독일 무대에서 컵대회 포함 7경기 1득점 1도움으로 고전하는 와중에 코로나19까지 감염됐다.
황희찬은 2019-20시즌 잘츠부르크 40경기에서
11월 A매치에서 황희찬은 카타르전 선제골로 라이프치히 입단 후 분위기 침체에서 반등할 기회를 잡는듯했으나 코로나19 확진으로 안타까움을 줬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