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발표 후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범여권 의원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도시공간정책포럼'은 23일 창립기념식과 함께 주택청 신설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해 정의당, 열린민주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등 범여권 의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도시공간정책포럼 공동대표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임대비율이 지금 6~7%밖에 되지 않는 것을 20%까지 선진국처럼 올려가는 것이 부동산 문제의 중요한 해법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또 우 의원은 "대통령이 질 좋은 평생주택, 소셜믹스를 얘기하는데 기획재정부가 '돈 없어서 못 하겠다'고 쓴 보고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질척거리고 후퇴하려는 것들이 있다면 우리가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포럼 공동대표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2020년 최대의 화두가 부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언택트 시대에 공간의 불균형과 비민주성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공간의 민주화'를 강조했다.
[최유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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