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2일(현지시간)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에서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에 선정되며 2관왕에 올랐다.
특히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은 쟁쟁한 그룹들이 경쟁을 벌이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의 주요 부문 중 하나로 방탄소년단은 올해로 2년 연속 수상했다. 이 부문에는 조나스 브라더스, 마룬 5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소셜미디어에서 높은 영향력을 가진 뮤지션에게 수여되는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2018년부터 3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 현장 참석을 못한 방탄소년단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런 시기에도 음악을 통해 세상에 위로를 전할 수 있는 그룹으로 남고 싶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1974년 시작된 미국의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신종 코로나19 시대를 향한 메시지를 담은 신곡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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