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플렉스'에서 '빈집'을 조명한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MBC, 디스커버리 다큐멘터리 '빈집살래:buy & live'(이하 '빈집살래')에서는 생활연기의 달인이자 셀프 인테리어의 고수, 배우 라미란과 대한민국 최고의 건축 어벤져스가 서울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된 ‘빈집’을 발굴하고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환골탈태 빈집 재생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빈집은 시간이 잠시 멈춘 것일 뿐...새로운 온기가 채워지면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기적의 집이 된다
2019년 서울시 빈집실태조사 결과,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이 무려 2972호. 빈집은 넘쳐나는데 하늘 높이 치솟는 집값 때문에 서울 안에서 내집 마련은 하늘의 별따기가 된 아이러니한 현실이다. 불가능할 것 같았던 내 집 마련의 꿈을 정말 ‘빈집’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집포세대’와 ‘빈집 쇼크’가 공존하는 현실을 ‘빈집’으로 해결하겠다고 야심차게 포문을 연 '빈집살래'는 흉물이 된 ‘빈집’을 시민들이 직접 선택하고 재생하여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해주는 새로운 형태의 ‘빈집 매칭 솔루션’을 제시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누가 이 빈집의 주인이 될 상인가. 오로지 빈집만 취급하는 기묘한 M 부동산에 배우 라미란과 최고의 건축가들이 모였다
'빈집살래'는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생활 연기 달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배우 라미란이 대한민국 최고의 건축가들과 함께 서울 도심 곳곳을 직접 발품을 팔아 다니며 숨겨진 ‘빈집’을 찾아내고 내집 마련의 절실한 꿈을 가진 의뢰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딱 맞는 ‘기적의 집’으로 리모델링하는 전 과정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셀프 인테리어의 숨은 고수로도 알려져 있는 배우 라미란은 남다른 안목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의뢰인들에게 딱 맞는 ‘빈집’을 추천하고 ‘빈집’의 재생 포인트를 단번의 짚어내 건축가들의 감탄을 샀다. 위험천만한 비탈길을 오르내리고 무너지기 일보 직전인 ‘빈집’들을 직접 찾아나선 라미란은 “서울 도심이 이렇게 빈집이 많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나와 내 가족이 산다면...이라는 생각으로 꼼꼼하게 살펴보니 숨겨진 보물이 눈에 보이더라”며 '빈집살래'를 통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어 가는 사람들의 웃음과 눈물은 한 편의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서울 도심 아파트 전세값으로 평생 가족이 함께 살 수 있는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고, 기발한 상상력과 의지만 있다면 리모델링을 통해서도 ‘빈집’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집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겠다는 '빈집살래'에는 라이프스타일도 집에 대한 생각도 다양한 의뢰인들이 모여들어 2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어떤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이 ‘빈집’으로 ‘살고 싶은 내집’을 마련하는 기적의 주인공이 되었을까. 의뢰인에게 꼭 맞는 빈집 매칭부터 꿈꿔왔던 로망을 실현해줄 설계,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와 완공까지. 상상이 현실이 되는 ‘빈집 리모델링’의 전 과정이 공개된다.
MBC X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공동제작, 40여개국 방영 차별화된 ‘집방’의 K-모델을 만든다
이번 '빈집살래'는 방치된 빈집을 매입해 서민의 주거 안정과 도시 재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인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에 제안한 ‘시민 주도형 빈집 프로젝트’가 성사된 것으로 서울 시민에게 빈집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리모델링으로 빈집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빈집에 대한 인식과 주거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있어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빈집’과 ‘재생, 리모델링’이라는 키워드로 ‘빈집’문제를 해결하는 차별화된 ‘집방’을 선보이겠다는 '빈집살래'는 글로벌 미디어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공동 제작되어 40여개국에 방영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한국콘텐츠
<빈집살래:buy & live>는 1화 숨바꼭질 하우스, 2화 기적의 반쪽 집, 3화 한옥, 청춘을 위로하다로 오는 26일과 12월 3일, 그리고 12월 10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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