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MAGO’로 돌아온 여자친구가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의 12월호를 장식했다. 무대 위 디스코퀸으로 변신한 멤버들은 화보 촬영이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화려한 모습은 잠시 내려놓고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나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는 엄지, “나의 욕망을 자유롭고 당당하게 표현하고 싶었다”는 소원과 “’폴’이라는 오브제로 건강하고 당당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유주, 자신이 더 돋보일 수 있도록 ‘스포트라이트’를 콘셉트로 정한 신비, 그리고 ‘미(美)’를 콘셉트로 정한 예린까지. 각자의 욕망에 솔직한 모습을 내비쳤다. 특히 타투로 자신을 표현한 은하는 “한번 (타투를) 몸에 가득 그려보니 평생치 대리만족이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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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퍼스 바자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