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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맛보는 기내식" 진에어, `지니키친 더리얼` 출시

기사입력 2020-11-23 10:24


[사진 제공 = 진에어]
↑ [사진 제공 = 진에어]
진에어는 국내 항공사 처음으로 기내식을 콘셉트로 한 냉장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상품 '지니키친 더리얼'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니키친 더리얼은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집에서도 기내식을 맛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위해 기획됐다. 메인 요리는 물론 식전빵부터 디저트까지 국제선 기내식과 동일하게 정찬으로 마련했다.
특히, 기내식 박스를 본 뜬 패키지와 조리 방법이 담긴 탑승권, 커틀러리를 그대로 담아 재미를 더했다. 뚜껑을 덮은 채로 3~4분간 전자레인지에서 조리하거나 7~8분가량 냄비에서 중탕하면 바로 취식이 가능하다.
메뉴는 메인 요리에 따라 ▲비프 굴라쉬 파스타 ▲캐슈넛 치킨과 취나물밥 ▲크림파스타 3종으로, 추후 비프·연어 스테이크 등 새로운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달 말 열 예정인 진에어 홈페이지 내 '지니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만원이다.
지니키

친 더리얼은 항공기내서비스 전문 기업 이노플라이와 공동 기획한 상품으로, 기내식과 HMR 제조 공정이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했다. 이노플라이는 해당 상품의 메인 요리를 냉동 HMR로 생산해 오프라인 채널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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