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이 '집사부일체' 사부로 등장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이동국이 출연한 가운데 멤버들은 축구장에 모이자마자 "나오기로 약속했던 그 사부 아니냐"면서 이동국을 추측했다.
특히 차은우는 시작부터 강한 슛팅을 선보이면서"어렸을 때 축구좀 했다. 운동을 좋아해 시 대표로 1등도 했다"며 군포시 대표였다고 어필 했다. 신성록은 "학창 시절 운동할 때 시야가 넓다"고 자신감을, 김동현도 축구에 대해 애정을 보였지만 정작 축구 문제는 차은우가 정답을 맞혔다.
마침내 19세 최연소 월드컵 출전선수였던 사부 이동국이 등장했다. 이동국은 "박지성처럼 박물관이나 도로가 있는 것도 아냐, 현역시절 그냥 늦게까지 한 건데 이제 은퇴까지 해서 자랑할 것이 없
K리그 유일한 40대 현역 선수였던 그는 "조카 친구들도 팀에 들어왔더라"면서 40대 세계 축구선수 시장가치 연봉 1위의 위엄도 보였다. 메시는 30대에서 1위.
이동국은 이에 "그때까지 선수 생활이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며 또 한 번 겸손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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