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부동산 읽어주는 남자' 운영자 정태익이 입담을 뽐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전문가 납셨네'라는 코너가 새롭게 등장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을 모셔 유용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인 것. '전문가 납셨네' 첫 게스트로 유튜브 채널 '부동산 읽어주는 남자'(이하 '부읽남') 운영자 정태익이 출연했다.
DJ 뮤지는 "가장 유용할 수도 있지만 가장 지루한 시간이 될 수도 있다"라며 첫 코너의 시작을 알렸다.
DJ 안영미는 "워낙 부동산을 모른다. 집만 보러 다녀도 수고비를 드려야 되는 줄 알았다. 그 정도다"라며 자신이 '부린이'(부동산+어린이)임을 고백했다.
정태익은 "과거에는 건설 회사를 다니면서 부동산 투자를 병행했다. 다행히 성과가 나쁘지 않아 현재는 건설 회사를 그만두고 투자, 강연 등을 하고 있다. 여섯 살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건설 쪽과 부동산이 연관된 게 많다. 그래서 더 잘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뮤지는 "부동산 공부를 어떻게 시작했냐"라고 물었고 정태익은 "누군가 알려주지 않긴 했다. 하지만 회사를 다니기 전에도 주식 등에는 관심이 많았다. 건설 회사 가서 부동산에 눈을 떴다. 그 당시 금융위기가 터졌을 때라 더더욱 재테크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정태익은 "요즘 집 사야 하나 관심이 많을 거다. 전세 대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꿀팁' 공유를 예고했다.
DJ 뮤지는 본격 토크에 앞서 정태익에게 선곡을 부탁했고, 정태익은 "내 집 마련의 꿈이 점점 흐려지는 것 같으니 브라운 아이즈
한편, 유튜브 채널 '부동산 읽어주는 남자'는 20일 현재 48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업로드한 동영상 중 '절대로 전세 살지 마라 1부'는 조회수가 237만 회에 달해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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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