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8월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24회 보령머드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펼쳐집니다.
보령축제관광재단은 오늘(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24회 보령머드축제 기본계획안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전초전이 될 내년 보령머드축제는 올해 처음 시도한 온라인 축제를 바탕으로 케이팝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외국인 참여를 높이기 위한 집콕 머드 라이브 운영도 강화합니다.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국제공모전도 개최합니다.
체험공간 야간 개장과 키즈존 운영 강화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고, 머드체험존 업그레이드와 동반 그룹별 개별체험 콘텐츠를 도입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연계해 '해양치유'를 주제로 한 머드 테라피존을 마련하고, 머드 케어·아토피 캠프·해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야간 유람선을 운항하고, 보령 앞바다 밤하늘을 수놓을 해상 불꽃쇼도 선보입니다.
지역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로컬푸드 부스를 운영하고, 차별화한 축제기념품도 개발, 판매합니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 보령머드축제를 사상 첫 온라인으로 개최한 것처럼 내년에도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런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로
내년 머드축제는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공식행사와 체험행사, 공연행사 등 6개 분야 62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보령머드해양박람회는 2022년 7∼8월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국제행사로 치러집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