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바비 기소 의견 송치 성범죄 의혹 공식입장 사진=유어썸머 |
정바비의 소속사 유어썸머는 18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인 정바비의 고발 사건에 대해 오늘 경찰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기소의견이 원 고발 내용에 대한 것이 아니어서 이에 대한 정바비의 입장문 전문을 전달드린다”라며 “향후 검찰 조사에 있어서도 성실하게 임하여 진실을 명확히 밝힐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를 통해 정바비는 “오늘 부로 나에 대한 고발 건에 대한 검찰 송치가 이루어졌다”라며 “경찰은 준강간치상 부분에 대해 전부 혐의없다 판단하여 불기소의견을 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고발의 유일한 근거가 된 카톡 내용이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라며 “다만 기소의견을 낸 부분은 원래의 고발 내용이 아닌 다른 부분에 대해 확인이 필요하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런 상황 속 정바비는 고발 근거가 사실이 아니지만, 또다른 부분을 문제 삼아 일부라도 죄를 지은 것처럼 퍼져가고 있다며 “유감스럽다. 향후 검찰조사에 있어서도 성실하게 임하여 남겨진 진실을 밝혀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수지망생 A씨가 기타리스트 출신 싱어송라이터 전 남자친구 B씨의 불법촬영에 충격받아 사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런 가운데 B씨로 가을방학 정바비가 지목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하 정바비 공식입장 전문
오늘 부로 저에 대한 고발 건에 대한 검찰 송치가 이루어졌습니다.
경찰은 준강간치상 부분에 대해 전부 혐의없다 판단하여 불기소의견을 내었습니다.
언론에 보도되었고 고발의 유일한 근거가 된 카톡 내용이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다만 기소의견을 낸 부분은 원래의 고발 내용이 아닌 다른 부분에 대
고발 근거가 사실이 아님이 명명백백해진 상황에서 또다른 부분을 문제 삼아 일부라도 제가 죄를 지은 것처럼 퍼져가고 있는 이 상황이 심히 유감스럽습니다만, 향후 검찰조사에 있어서도 성실하게 임하여 남겨진 진실을 밝혀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