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그룹 씨엔블루가 군 복무 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씨엔블루 정용화, 강민혁, 이정신이 출연해 신곡 공개와 함께 군시절 에피소드를 아낌없이 털어놨다.
이날 전원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돌'이 되어 돌아온 씨엔블루는 다양한 군대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멤버 모두 이발병이었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군대에서 특급전사로 활약했다고 밝힌 이정신은 머리를 빠르게 자르는 '7분 컷'이 특기였다며 "900명 넘는 장병의 머리를 잘라줬다"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이후 첫 퀴즈를 풀고 나서, 군 시절 장병들에게 인기 있던 걸그룹 이야기가 나왔다. 이에 강민혁이 관물대에 ITZY(있지)와 블랙핑크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서는 이정신은 “우리 내무반에서는 아이유였다”면서 모닝콜도 아이유의 노래였다고 밝혔다.
이어서 정용화도 혹한기 훈련 중에 데뷔한 ITZY(있지)에 대해서 말했다. 춥고 추운 혹한
하지만 간부님은 “훈련 중에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하지만 곧이어 “너희들 소원이라면 한 번 들려줄게”라고 했다면서 있지의 ‘달라달라’ 노래를 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정형돈이 “걸그룹이 큰 힘이 된다”고 공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