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블링 "롤모델은 블랙핑크, 무대 위 컬러 멋있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신인 걸그룹 블링블링(Bling Bling)이 롤모델로 블랙핑크를 꼽았다.
17일 오전 블링블링의 데뷔 싱글 'G.G.B(지지비)'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블링블링은 보컬 명가 메이저나인이 4년간 준비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차주현, 유빈 마린, 최지은, 아야미, 나린 6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블링블링은 롤모델로 망설임 없이 블랙핑크를 꼽았다. 유빈은 "우리의 롤모델은 선배님들이다. 롤모델이자 존경하는 선배님이다. 무대 위 표현과 그들만이 가진 컬러가 너무 멋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무대 위에서 멋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활동 각오도 전했다. 나린은 "유행을 따르는 음악을 하기보다는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자유롭게 음악 할 수 있도록 조언해주셨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중요한 것 같다.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활동해보겠다"고 말했다.
마린은 "데뷔만 바라보며 연습해왔다. 힘든 점도 있었는데, 그 노력이 헛되지 않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면서 "블링블링의 무대에 우리만의 컬러를 더 보여드릴 수 있게 후회 없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G.G.B(Girls Grow Brave)'는 여섯 멤버가 지닌 액티블링(Active + Bling Bling)한 매력과 자신감 있는 시작을 그려낸 곡이다. 획일화된 유행을 따르기보다 새롭고 완전히 다른 스타일을 가진 걸그룹이 바로 '블링블링'이라는 가사로 대중에게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으로, 메이저나인의 새로운 프로듀싱팀 VETERAN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블링블링은 이날 오후 6시 데뷔 싱글 'G.G.B'를 공개한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