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송창의x오지영, 딸 훈육 문제로 부부싸움 ‘일촉즉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동상이몽2’ 송창의-오지영 부부가 일촉즉발 부부싸움을 벌였다.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송창의-오지영 부부가 딸의 훈육 문제를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펼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창의, 오지영 부부는 함께 TV를 보면서도 갑자기 전날 일을 언급하며 냉랭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두 사람은 딸 하율이의 훈육 방식을 두고 다퉜던 것.
송창의는 "나는 육아 안 하냐?"라며 5년간 참아온 분노를 터트렸다. 이에 오지영도 맞받아쳤고, 급기야 송창의는 "극단적으로 얘기하지 마라"면서 살벌한 분위기를 고조시켜 MC들도 숨을 죽인 채 상황을 지켜봤다.
송창의는 “왜 화가 많은 거냐?“고 아내를 공격했다. 이에 오지영도 ”그 얘기하지 마라“고 딸 하율이의 장난감으로 티격티격태격하다 끝내 싸운 것. 송창의는 자신이 훈육하는 것도 존중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오지영은 송창의가 어떤 말을 하는지 잘 안다면서 자신 역시 잘못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편이 같은 얘기를 계속 반복해 화가 폭발한 것이었다. 이에 MC들과 다른 출연자들도 차가운 분위기를 보며 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