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결혼과 2세 소식을 한꺼번에 전한 가운데, 조민아의 이름이 이틀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민아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를 저 자신보다 사랑해주고 소중하게 아껴주는, 성실하고 듬직한 분을 만나 미래를 함께 하기로 했다"면서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은 내년 2월에 올리게 되었지만 혼인신고를 통해 이미 부부가 됐다”라고 결혼 소식을 밝혔다.
이어 “결혼식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얼마 전 아가천사 '까꿍이' 도 찾아왔다. 떨리는 감동, 감사한 마음으로 식 준비를 하고 있다. 살아오면서 나 자신을 위해 한 선택 중, 제 사람과 결혼한 일이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도 깜짝 공개했다.
조민아는 “화목한 가정 안에서 현명한 아내이자 좋은 엄마로 행복하게 잘 살겠다. 늘 믿어주시는 여러분들께 앞으로도 저다운 긍정적인 모습으로 밝은 에너지 전해드리겠다. 세상이 어수선하고 여러모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몸과 마음이 늘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조민아는 곧이어 자신의 블로그에 혼인신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혼인신고를 한 바로 다음 날, 아빠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면서 “원래 혼인신고를 하려던 시점보다 일주일 앞당겨 결혼을 전제로 교제한지 3주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 예정대로해서 혼인신고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면 아마 전 감당하기 힘든 힘겨움으로 혼자 남았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조민아는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웨당사진 속 조민아와 예비신랑은 서로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거나, 손을 잡고 입을 맞추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조민아의 남편은 6살 연상의 피트니스센터 CEO로, 두 사람은 레이노병으로 투병 중인 조민아가 운동을 전공한 남편에게 PT를 배우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민아와 남편의 결혼식은 내년 2월 2
한편 2001년 걸그룹 쥬얼리로 데뷔한 조민아는 2006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배우로 활약하던 그는 베이커리를 열고 제과제빵사로 진로를 변경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최근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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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민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