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신한금융투자 |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크로스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19억원,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8%, 24.5% 증가할 것"이라면서 "사상 최대 수익이 확실시되는 분기"라고 말했다.
디지털을 포함한 국내 광고 경기 회복이 캐시카우 부문인 미디어렙 매출액 증가를 견인할 전망이다.
특히 성장성과 안정성이 넘친다고 평가했다. 홍 연구원은 "SKT 그룹이 원하는 중장기 티딜 관련 매출액은 1조원 내외"라면서 "지금 수준에서 20배 이상의 규모로 직접 경쟁자 진입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매출액 대비 수수료율이 낮아질 개연성은 극히 낮다"고 봤다. 1조원을 달성할 경우 지금 미디어렙 영업이익의 4배를 신사업에서 창출하는 그림도 충분히 그려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앱(application) 출시와 함께 조만간 티딜 2.0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2020년(1.0) 티딜은 빅데이터 분석과 사업성 판단에 초점이 맞춰졌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외형 확대가 목표다. 앱의 장점은 푸시 기능을 활용한 소비자 접점 확대에 있다. 여기에 SKU(제품 가짓수)의 급격한 확장을 기대했다. 관련 매출액은
그는 "배당을 검토 중인데 기말 기준 순현금이 400억원을 웃돌고 현금 흐름이 매우 좋다"며 "확정은 아니지만 약 30%의 배당성향을 가정할 경우 1~2%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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