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1일) "국가식량계획과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해 농촌이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제25회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열린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농업과 농촌은 지속가능한 미래의 주역이 될 것이고 식량안보 체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올 한해 악조건 속에서도 농산물 전체 수출 실적이 6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의 성과를 낸 농업인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타개하는 과정에서 농업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데 이어 농업이 포스트코로나 전략인 한국판 뉴딜의 한 축
문 대통령은 농가의 어려움을 경감하는 적극적인 정책 추진도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농업이 환경과 생태적 가치에 기여하도록 공익직불제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농산물 생산량 정보 제공 대상을 주요 채소와 과수로 확대해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