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 동안 정상을 지켜온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이 콘텐츠 화제성 지수(TCI)에서 1~4위를 차지했다.
지난 30년간 SBS 시사 교양은 ‘SBS 스페셜’ 등 정통 다큐프로그램 및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그것이 알고싶다’를 필두로 점차 발전해 왔다. 이후에도 사건들의 이면을 자세히 보여주는 ‘궁금한 이야기 Y’ 및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사 교양 장르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가고 있다.
이슈가 되는 사건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을 통해 사건의 이유를 알려주는 ‘궁금한 이야기 Y’가 성공을 거둔 후, 여러 방송사에서 동일한 포맷의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 생겨나기도 하였다. 이로 인해 ‘궁금한 이야기Y’는 친근하고 쉬운 시사교양 프로그램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은 다음소프트가 개발한 ‘콘텐츠 화제성’ 집계 지수인 ‘TCI(Total Contents Impression ; 콘텐츠 통합 노출 횟수)’ 교양프로그램 순위 TOP10 중 7개의 프로그램이 포진했다. 무엇보다 상위 1~4위까지 SBS가 차지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2020년 11월 10일 기준)
SBS 시사 교양 본부 관계자는 “SBS의 교양프로그램이 한발 앞선 주제와 형태를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시대와 시청자의 니즈에 발맞춰 아이템과 프로그램 포맷을 지속적으로 변화시켜 왔기
기초를 탄탄히 세워 시사교양 장르를 이끌어 갔던 SBS는 30주년 이립(而立)을 맞이하여 색다른 새로운 프로그램들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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