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 홍종성)이 환경재단, 지속가능발전소와 '신뢰성 높은 ESG 기준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전략적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11일 딜로이트 안진은 "국내 기업들의 환경부문 성과평가 및 지속가능성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협약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는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렸으며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윤덕찬 지속가능발전소 대표가 참석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한다.
향후 각 사는 국내 기업의 환경가치 기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ESG 포럼을 개최하고, ESG 동향 안내와 자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고위 교육과정인 'ESG 리더십과정'을 개설해 기업의 실질적 변화를 도모하고, 한국형 '그린 얼라이언스(Green Alliance)'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는
"ESG는 글로벌 경영 트렌드로 사업연속성을 위해서 모든 기업의 경영자가 관심을 가져야 할 화두"라며 "딜로이트는 고객의 ESG 전략수립과 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한국 기업의 ESG 경영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