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젠트 관계자는 "비상장주식으로서 거래량과 유동성을 확보하고 경영의 투명성 및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K-OTC 등록을 결정했다"며, "최근 시장 관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장외주식시장 제도에 편입해 기업 인지도를 제고한 후 단계적인 절차를 밟아 내년에는 코스닥 시장 상장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0년 설립된 바이오벤처 솔젠트는 분자진단에 특화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성장해왔다. ▲중합효소 및 DNA 추출을 통한 진단시약 개발 ▲감염 및 유전 질환 등을 포함하는 휴먼진단키트 ▲염기서열분석 등의 유전자 분석이 주력 사업이다. 특히 진단키트의 세 가지 핵심 원재료를 모두 직접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솔젠트는 현재 60 여개 이상의 국가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하고 있으며, 연이은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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