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 신원 미상의 남성이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건물 내 있던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10분 삼성동 아셈타워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민들을 모두 대피시켰다.
사건은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112로 신고 전화를 걸어 "월요일까지 59만 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폭발물을 터뜨리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 측은 "소방 당국과 공동 대응하는 한편 경찰특공대와 탐지견 4마리를 보내 2
이날은 평소 건물 상주 인원 6000여명 가운데 4000여명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완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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