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시작 연령이 평균 3.2세로 낮아지면서 아이들을 위한 교육용 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최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컴퓨터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성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1]
아이들의 하루 평균 컴퓨터 사용 시간은 2시간.
하지만 컴퓨터 게임이나 유해 사이트에 무차별적으로 접속이 가능해지면서 부모들의 걱정은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인터뷰1 : 백윤정 / 주부]
“일반 컴퓨터는 인터넷으로 해로운 게임 같은 것들 많이 하니까.... 애들이 사용하기에 많이 불편하잖아요...”
[기자2]
이런 점에 착안해 최근 한 업체에서 어린이 맞춤형 컴퓨터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터치스크린과 어린이 전용 브라우저를 설치해 컴퓨터를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인터뷰2 : 김해모 / 삼보컴퓨터 제품기획팀 대리]
“듀얼 핸즈를 통해서 화면을 어느 각도에서도 쉽게 사용을 할 수 가 있습니다. 보고 듣고 뿐 아니라 직접 손으로 만져보게 함으로서 학습효과에 상승할 수 있는...”
[기자3]
사용시간 설정을 통해 아이들의 컴퓨터 사용시간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또 대기상태 PC 소음을 25데시벨로 낮춰 어린이들의 정서를 배려했습니다. 특히 유해 물질에 민감한 어린이를 고려해 해로운 도색용 스프레이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3 : 김해모 / 삼보컴퓨터 제품기획팀 대리]
“일반적으로 스프레이처리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현재 사회이슈로 되고 있는 유해환경 물질을 최소화...”
[기자4]
다양한 기능을 갖춘 어린이 맞춤형 컴퓨터가 출시되면서 침체를 겪던 컴퓨터 시장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 뉴스 이성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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