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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당대회서 트럼프 비판 30대 한인, 하원의원 3선 성공

기사입력 2020-11-06 08:58 l 최종수정 2020-11-13 09:06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17인의 라이징 스타'로 뽑혀 조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는 기조연설을 했던 한인 2세 샘 박(한국명 박의진·34) 조지아주 하원의원이 3선에 성공했다.
박 의원은 개표 결과 62%(1만5586표)의 득표율로 상대 후보인 공화당의 캐럴 필드 후보(38%)를 눌렀다고 6일 애틀랜타 동포신문 '뉴스앤포스트'가 전했다.
그는 앞서

8월 18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단에 올라 "건강보험 접근권은 삶과 죽음의 문제"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초래한 보건·경제 위기를 비판했다. 당시 연단에는 박 의원을 포함해 17명이 올랐고, '전국구 인물'로 부상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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