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류현진(32·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귀국 후 첫 공식 활동에 나선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의 국내 첫 공식행사로 국가인권위원회 캠페인 행사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토론토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 2경기 만에 시즌을 마치자 류현진은 2일 한국땅을 밟았다.
↑ 류현진은 3일 국가인권위원회 캠페인 행사에 참가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지난겨울 토론토와 4년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단축된 시즌에 12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 72탈삼진을 기록했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평소 국내에서 운동에 전념하며 몸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던 류현진은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여유 있게 일정 등을 소화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그 가운데 류현진이 공식 활동에 나선다. 3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방문하여 랜선 인터뷰 및 영상 홍보사진 등을 촬영한다.
2019년 스포츠인권명예대사로 위촉되어 2년째 활동을 유지하고 있는 류현진은 “스포츠는 스스로 즐겁게 할 때 더 잘하고 오랫동안 건강하게 할 수 있다며 어린 선수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그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적인 만남은 아니지만 좋은 취지의 행사인 만큼 이렇게나마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더욱 의미 있고 좋은 기회로 찾아 뵙겠다”고 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