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권율 "정경호와 댄스동아리, 과거 흑역사"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배우 권율이 정경호와 대학시절 댄스 동아리를 했던 '흑역사'를 공개했습니다.

오늘(2일) 방송된 SBS 파워FM '씨네타운'은 배우 박하선이 새 DJ로 첫 방송했습니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권율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정경호와 댄스 동아리를 했다고 하더라. 이름이 십자수라고 하던데?"라며 질문을 보냈습니다.

이에 권율은 "(청취자가 누구인지) 추적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댄스 동아리는 비공식 서클이었다. 정식이 아니라 연극영화과의 응원과 사기 진작을 위해 만들어졌다. 목적의식도 계획도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권율은 또 "체육 대회날 장기자랑 비슷하게 했는데. 반응이 좋았다. 과거의 흑역사를 이제는 더 이상 양지로 꺼내지 말자고 했다"면서 "제가 제작진과 상의 후에 (질문을 보낸 청취자에) 문자를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하선은 "정경호와 둘 중 누가 더 춤을 잘 췄냐"고 물었고 권율은 "그냥 몸짓, 춤사위, 율동 정도다. 누가 잘 추느냐 말할 것도 없다. 저는 그냥 정경호가 너무 잘 춘다고 하고싶다"고 장난스레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