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장외룡(61) 감독이 충칭 당다이 리판 구단 역사를 새로 썼다.
충칭은 1일 2020 중국 슈퍼리그 5~8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상하이 뤼디 선화를 2-0으로 이겼다. 1차전 1-3 패배를 만회하고 돌입한 연장 전·후반 30분 동안은 우열을 가리지 못했으나 승부차기 10-9로 5·6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중국프로축구 1부리그는 2004년 슈퍼리그로 개칭됐다. 충칭은 2015·2016시즌 8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 장외룡 감독이 충칭을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 역대 최고 성적으로 지휘하고 있다. 사진=당다이 리판 공식 홈페이지 |
현역 시절 장외룡 감독은 대우 로얄즈 축구단(부산 아이파크 전신) 소속으로 1983·1985 K리그1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지
충칭-상하이는 1959년생 동갑내기 한국인 감독 맞대결이었다. 최강희 뤼디 선화 감독은 7·8위 결정전으로 밀려나긴 했으나 2019시즌 중국 슈퍼리그 13위보다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