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000270]가 오늘(2일) 4세대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계약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출시한 디젤, 7월에 계약을 재개한 하이브리드에 이어 이번에 가솔린 모델을 추가해 4세대 쏘렌토의 전체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4세대 쏘렌토는 올해 국내에서만 6만4천491대가 팔렸습니다.
4세대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은 기존(3세대) 쏘렌토 가솔린 2.0 터보 모델보다 배기량을 늘리고 스마트스트림 G2.5T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0kgf·m의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또 엔진에 듀얼 퓨얼 인젝션(Dual Fuel Injection)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쏘렌토 가솔린 모델보다 14.5% 개선된 11km/ℓ의 연료소비효율을 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은 연료를 연소실 내부에 직접 분사하는 가솔린 직분사(GDi)와 연료를 연소실 입구 흡기 포트에 분사하는 다중 분사(MPi)의 장점을 결합해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최적의 연료 분사 방식을 적용하는 구조입니다.
이밖에 이번 가솔린 모델에만 액티브 엔진 사운드를 적용, 동력 성능과 주행모드에 어울리는 엔진음을 연출합니다.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트렌디 2천925만원, 프레스티지 3천210만원, 노블레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가솔린 모델 출시로 4세대 쏘렌토의 전체 라인업을 갖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쏘렌토는 뛰어난 상품성을 기반으로 국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