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유령회사인 광고 대행사를 통해 2년 동안 40억 원이 넘는 협찬금을 빼돌렸다는 보도와 관련해 "회사 차원의 불법 비자금 조성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30일 해명했다.
한샘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개인 차원의 비리 등 다른 문제가 있었는지 면밀히 자체 조사 중이며, 외부 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협조해 결과에 따라 즉각 조치해
MBC는 지난 29일 한샘이 약 40억원을 들여 영상물 제작 및 송출을 4개 대행회사에 맡기는 과정에서, 일부 업체에 한샘의 임원과 팀장이 임원으로 등재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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