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
임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미코의 3분기 매출액은 추정치인 539억원에 부합한 536억원,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20% 웃돈 118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크게 웃돈 이유는 3분기 주식보상 비용이 5억원으로 예상보다 적었고, 마진이 높은 미국법인과 중국 선전법인의 매출액이 각각 전년대비 8%, 167%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 선전법인의 영업이익률은 35%로 전 분기 30%보다 더 높아졌다. 국내법인 매출액도 전 분기 대비 2% 증가해 예상보다는 더디지만 꾸준히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4분기에도 국내외 고객사 수요 증가가 이어져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2046억원으로 회사의 가이던스인 연간 10% 증가를 상회할 전망이다.
아울러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사업 인수는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코미코는 SK하이닉스 내에서의 세정, 코팅 점유율 1위이고, 중국 우시 공장에 세정, 코팅 서비스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임 연구원은 "이미 싱가폴 법인을 통해 인텔 중국 낸드 팹인 대련 공장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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