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과 유인나가 윤소희의 죽음을 조사했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는 전지훈(문정혁 분)이 전 처 강아름(유인나 분)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훈은 정보원 소피(윤소희 분)의 죽음에서 정보를 얻고자 나섰고, 아름 역시 절친 소피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조사에 나섰다.
그런 가운데, 지훈은 불쑥 아름의 드레스숍을 찾아가 “기사 봤다. 친구. 맞지”라고 물으며 소피에 대한 단서를 찾고자 했다. 이에 아름은 “이상하다. 약물 중독, 돌연사 같던데, 연구소에도 말을 안 해준다. 그날 소피 마지막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이에 지훈은 아름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집중했고, 아름은 “소피가 자기를 도와줄 사람이 있다고 했는데. 횡설수설 했다. 누군가에게 쫒기는 것 같더라”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지훈은 “주변에 또 결혼식 초대받은 사람 있냐?”고 물었다. 이에 아름은 “두래 포함해서. 남편이 있었다. 소피 통해서 친구들과 모임에서 만났다”고 대답했다.
이어서 아름이 “남편 얘기해서 불편하냐?”라며 제주에는 언제 돌아가는지 근황을 물었다. 이에 지훈은 “안 돌아갈 거다. 여기서 집필할 것”이라며 “그래서 말인데 돈 좀 꿔달라. 4천만원만”이라고 말해 아름을 당황케 했다.
하지만 지훈은 “서울 집값이 미쳤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자 아름 역시 “너도 미쳤다”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한편, 배두래(박소진 분)는 아름에게 “진짜 돈 때문에 왔겠냐”라며 지훈의 방문에 의문을 가졌다. 이에 아름은 “그럼 돈 때문에 오지, 정 때문에 왔겠냐”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목 저녁 9시 2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