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정수준 이상의 돈을 회사에 쌓아두면 배당소득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초과 유보소득 과세를 추진 중인 가운데 중소기업들이 일제히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비상장 중소기업 309곳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곳 중 9곳이 초과 유보소득 과세 방침에 반대 의견을 밝혔습니다.
김기문 회장은 정책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이 사내유보금을 충분히 적립하지 않으면 4차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없고 경쟁력을 잃어 사라질 수 밖에 없다며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