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산후조리원' 출연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 (극본 김지수, 연출 박수원, 8부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박수원 감독, 배우 엄지원, 박하선, 장혜진, 윤박이 참석했다.
엄지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산후조리원 내에서는 최고령 산모인 오현진 역을 연기한다.
엄지원은 "대본을 재밌게 읽었다. 동시대에 살고 있는 여자 사람으로 모두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으로 작품에 임하게 됐다"며 "코믹 요소가 강한 드라마인데 중간에 스릴러가 깔려있다. 엣지있는 포인트들이 좋았다. 또 시대상의 이야기를 할 때 진지하게 작품을 다루곤 하는데, 유쾌하게 풀어내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나 역시 현진이처럼 출산과 육아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인데 나와 같이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자는게 목표였다"고 말했다.
'산후조리원'
'산후조리원'은 '청춘기록' 후속으로 오는 11월 2일 월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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