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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 대명사 `볼보` 3년만에 신형 크로스오버車 나왔다

기사입력 2020-10-21 13:23


볼보자동차 신형 크로스컨트리(V90) [사진 제공 = 볼보자동차]
↑ 볼보자동차 신형 크로스컨트리(V90) [사진 제공 = 볼보자동차]
최근 유명 연예인의 교통 사고로 '안전의 대명사'로 떠오른 볼보가 3년만에 신형 크로스오버차량(CUV)를 출시하고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1일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스웨디시 럭셔리 플래그십 라인업을 완성하는 크로스오버, '신형 크로스컨트리(V90)'를 국내에 출시하고 전국 27개 전시장을 통해 본격 시판에 나선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 신형 크로스컨트리(V90) [사진 제공 = 볼보자동차]
↑ 볼보자동차 신형 크로스컨트리(V90) [사진 제공 = 볼보자동차]
크로스컨트리는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요를 겨냥해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볼보만의 독창적인 모델로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과 오프로더의 주행성능을 함께 제공한다. 지난 2017년 혁신적인 모듈화 플랫폼인 SPA를 바탕으로 탄생한 크로스컨트리(V90)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우아한 디자인과 넓은 적재공간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실용성, 첨단 안전 기술 등으로 볼보의 럭셔리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거듭났다.
국내 출시 이후 3년만에 돌아온 신형 크로스컨트리(V90)는 정교해진 디자인 디테일과 최고 수준의 편의사양을 통해 더욱 진화된 공간 경험, 환경을 생각한 최신의 파워트레인과 첨단 안전 패키지 등을 갖춰 새롭게 태어났다.
볼보자동차 신형 크로스컨트리(V90)  [사진 제공 = 볼보자동차]
↑ 볼보자동차 신형 크로스컨트리(V90) [사진 제공 = 볼보자동차]
신형 크로스컨트리(V90)의 외관은 현대적인 우아함에 역동적인 전-후면 디테일 디자인을 반영해 더욱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전면은 3D 형태의 엠블럼과 새롭게 디자인된 라디에이터 그릴·전방 안개등, 스키드 플레이트 등으로 자신감 넘치는 인상을 완성했다. 기존 대비 20mm 늘어난 측면에는 블랙 휠 아치·사이드 가니쉬, 글로스 블랙 사이드 윈도우 데코와 더불어 새로운 휠 디자인을 도입했다. 후면에는 시퀀셜 턴 시그널이 포함된 풀-LED 테일램프와 함께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상징하는 히든 테일 파이프가 적용됐다.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컨셉을 반영한 실내 공간 역시 새로운 공간 경험으로 진화했다. 특히 전 트림에 초미세먼지(PM 2.5)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어드벤스드 공기 청정기능과 미세먼지 필터를 비롯해 ▲전동식 파노라믹 선루프 ▲뒷 좌석 사이드 선블라인드 ▲파워 폴딩 리어 헤드레스트 ▲휴대전화 무선충전·2열 더블 C-타입 USB 포트 등을 기본 탑재했다.
볼보자동차 신형 크로스컨트리(V90)  [사진 제공 = 볼보자동차]
↑ 볼보자동차 신형 크로스컨트리(V90) [사진 제공 = 볼보자동차]
주력 판매 트림인 프로(PRO)모델은 시트 색상에 따라 피치드 오크 또는 그레이 애쉬로 제공되는 테일러드 인스트루먼트 패널 마감을 통해 보다 개인화된 공간을 연출한다. 장시간 주행에도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하는 시트는 앞 좌석 전동식 사이드 서포트, 쿠션 익스텐션, 마사지 기능을 비롯해 열선 및 통풍시트를 기본으로 지원한다. 여기에 노이즈 캔슬링과 새로운 재즈 모드를 지원하는 바워스&윌킨스(B&W) 사운드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돼 탑재했다.
볼보의 '2040년 기후 중립 달성'을 향한 글로벌 파워트레인 전략에 따라 신형 크로스컨트리(V90)은 디젤 엔진 트림을 전면 배제하고 B5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이는 글로벌 전동화 전략을 반영한 새로운 표준 파워트레인으로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볼보자동차 신형 크로스컨트리(V90)  [사진 제공 = 볼보자동차]
↑ 볼보자동차 신형 크로스컨트리(V90) [사진 제공 = 볼보자동차]
신형 크로스컨트리(V90)는 다양한 안전·편의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 차량, 보행자, 자전거, 대형 동물 감지·교차로 추돌 위험 감지 기능을 갖춘 긴급제동 시스템 '시티세이프티',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으로 구성된 첨단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이 전 트림에 동일하게 탑재된다. 또한 과속으로 인한 사고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주행 가능 최고 속도를 운전자가 사전에 설정할 수 있는 케어키 역시 기본 제공된다.
볼보자동차 신형 크로스컨트리(V90)  [사진 제공 = 볼보자동차]
↑ 볼보자동차 신형 크로스컨트리(V90) [사진 제공 = 볼보자동차]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볼보가 제시하는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는 차와 함께하는 모든 여정에서 느끼는 새로운 삶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크로스컨트리는 이 같은 철학을 가장 잘 대변하는 모델"이라며 "이미 많은 고객들이 그 가치를 인정해주고 계신 XC90과 S90과 더불어 신형 크로스컨트리(V90)의 출시로 완성된 플래그십 90클러스터를 통해 진정한 럭셔리의 정수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차세대 친환경 파워트레인과 더욱 정교

해진 디자인, 업그레이드된 편의사양으로 새롭게 출시된 신형 크로스컨트리(V90)의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판매가격은 6900만원(B5 AWD), 7520만원(B5 AWD Pro)으로 책정됐다. 볼보자동차는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 워런티·메인터넌스를 제공한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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