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다큐플렉스’가 개그우먼 송은이의 회사를 전격 해부한다.
22일 방송되는 '다큐플렉스'는 ‘은이네 회사 1화’로 그려져 송은이가 대표로 재직 중인 콘텐츠 제작사 '컨텐츠랩 비보'와 매니지먼트사 '미디어랩 시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5년 전, 송은이와 김숙은 팟캐스트 ‘비밀보장’을 시작했다. 요즘에야 개인 방송 열풍이 뜨겁다고 하지만 ‘비밀보장’이 시작된 2015년만 해도 연예인이 개인 방송을 하는 일은 드물었다.
남성 중심의 버라이어티쇼, 먹방 쿡방 열풍 속 여성 개그우먼의 어둠고 깜깜했던 시절. 송은이와 김숙은 그렇게 '우리가 그만두기 전에 없어지지 않을 방송국'을 만들었다.
'비밀보장'에 뻔한 음악은 없었다. 저작권 문제로 타 팟캐스트에서 틀 수 없었기에 탄생한,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음원이 넘쳐났다. 송은이를 걱정하는 국민 MC 유재석의 염려부터 휴게소마다 들러 개성 넘치는 먹부림을 선사하는 이영자의 음원 등이 탄생했다.
아이템도 TV로 역수출(?) 됐다. ‘밥블레스유’, ‘전지적 참견 시점’, ‘언니네 라디오’. 팟캐스트 비밀보장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TV와 라디오 프로그램들인 것. 비밀보장의 숨은 위력이었다.
이뿐 아니라 방송에서는 송은이와 김신영(둘째이모), 신봉선(캡사이신), 안영미 등 셀럽파이브 4인의 하루도 공개된다.
‘주라주라’를 낸 뒤 CF를 10개 찍었다는 다비이모 김신영. 이를 마냥 부러워 하는 캡사이신 신봉선. 봉선이 가장 찍고 싶어 하는 고
이들은 셀럽파이브로 뭉친 지 2주년을 앞두고 깊은 속내도 털어놓을 예정이다. 방송은 22일 오후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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