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방위사업청 보도자료] |
한산도함은 함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신호를 줄여 생존성을 높인 스텔스 함형을 적용한 최신예 함정이다.
전장은 142m, 높이는 18m, 경하 톤수(선박 자체의 무게)는 4500t급이다.
승조원 120명과 교육생 300여명이 생활할 수 있는 격실을 갖췄고, 강의실과 실습 공간도 체계적으로 분리했다.
컴퓨터 기반 훈련(CBT) 시스템이 탑재돼 구축함, 호위함 등 해군이 운용 중인 다양한 함정의 모의 전투 실습도 할 수 있다.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3개의 수술실과 진료실, 음압 병실도 갖추고 있어 해난 사고 시 의무지원과 다양한 구호활동은 물론, 감염병 대응도 가능하다.
해군은 그간 해상 실습훈련을 위해 작전임무를 수행하는 전투함을 한시적으로 선정해 훈련용으로 활용했다.
방사청에 따르면 기존에는 교육을 위한 별도 공간과 장
정삼(해군 준장) 방사청 전투함사업부장은 "최첨단 교육·훈련체계를 활용한 전투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유사시 각종 재난 현장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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