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대한양궁협회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2021년도 리커브 국가대표 1, 2차 선발전 및 컴파운드 국가대표 선발전을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한다.
협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2021년도에 예정된 도쿄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전을 원칙대로 다시 원점에서부터 개최하기로 했다.
2021년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는 올해 개최된 국내대회 기준기록(여자부 1353점, 남자부 1333점) 등을 통과한 여자부 선수 102명, 남자부 선수 101명이 참가하게 되며, 이틀간 6차례의 70m(32발) 기록경기를 통해 배점을 부여하여 남, 여 각 64명을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선수들은 동계훈련을 거쳐 2020년 3월 개최 예정인 3차 선발전에서 남, 여 각 8명의 2021년도 국가대표를 최종 선발한다.
한편, 2021년도 컴파운드 국가대표 선발전은 10월 24일~26일 개최되는 한 차례의 선발전으로 남, 여 각 4명의 국가대표를 최종 선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