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외야수 토미 팸(32)이 사고를 당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13일(한국시간) 팸의 사고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팸은 현지 시간으로 일요일 밤 10시 35분경 샌디에이고에 있는 한 젠틀멘스클럽 밖에서 신원 불명의 사람에게 허리를 칼에 찔리는 사고를 당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팸과 안면이 없는 사람인 것으로 전해졌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이 팸의 지인들의 말을 빌려 전한 내용에 따르면, 팸은 자신의 차 근처를 서성이던 사람들에게 차에서 떨어질 것을 요청했다가 다툼에 휘말렸고 부상을 입었다.
↑ 토미 팸이 칼에 찔리는 부상을 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팸은 성명을 통해 "지난밤 나를 돌봐준 UC 샌디에이고 병원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또한 용의자를 찾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주고 있는 경찰분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나에게는 충격적이고 놀랄만한 경험이었다. 곧 회복해서 오프시즌 훈련 루틴으로 돌아
팸은 지난해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파드레스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타율 0.211 출루율 0.312 출루율 0.312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디비전시리즈에서 LA다저스에 3연패당하며 탈락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